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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씨의 365 재무설계Story

10월의 펀드시장 전망 - 외국인의 본격 귀환은.... 본문

이슈/주간 시황보고서

10월의 펀드시장 전망 - 외국인의 본격 귀환은....

스완씨 2014. 10. 3. 09:32

안녕하세요!
스완씨재무설계 회원님!


10월의 옵션만기일은...10월 8일입니다.
따라서 시장의 전체적 기조를 결정짓는 시점은

아마도 10월 2번째주가 될 듯하여
이에 대한 메크로관련 리포트를 체크하던 중에
삼성증권의 리포트가 있어서 이에 공유합니다~

(리포트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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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본격 귀환은 이달 둘째주부터 시작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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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일 외국인 투자자의 본격 귀환은

10월  둘째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주식전망 보고서를 통해
"주요 이벤트가 한데 몰린 10월 둘째 주를
외국인 매매 방향선회의 의미 있는 분기점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연초 이후 매수공세 일변도를 지속했던 외국인이었지만,
9월 FOMC 이후로는 철저히 수세로 돌변한 모습이다"면서

"글로벌 Risk Off trade 기조가 확대된 영향인데,
그간 주식을 비싸게 사는데 있어 크게 주저함이 없던 외국인들은
이제 매도와 함께 낙폭과대주 저가매수만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증시 외국인 기류변화는 세가지 이유로 분석했다.


첫째, 미국 통화정책 변화와 출구전략에 대한 기대를 시장이 선반영하기 시작하며,
미국 단기국채 금리상승과 함께 달러화 강세가 본격화된 영향이다.


경기회복 속도나 통화가치 모두 미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 캐리자금은 EM을 대신해 달러화나 달러표시 자산으로 향해갔다.
상대적 안전지대를 좇는 Risk Off가 시작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둘째, 삼성전자(종목홈) 실적 부진을 기화로 3·4분기 실적 불확실성이 확대되었다.

특히, 미덥지 못한 중국경기와 110엔/달러를 목전에 둔 엔저는
주요 수출주 실적 우려를 증폭시키는 부정요인으로 작용했다.

 


셋째,  경기활성화 법안의 국회 표류와 함께 내수지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정책 모멘텀으로 연결되지 못한 기대감은,
이내 실망감으로 변모하고 말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2일 예정된 ECB 통화회의는
QE2 규모(6000억 달러)를 상회하는 ABS, 커버드본드 등
민간 크레딧물 자산매입 발표가 예상된다"면서
"미 연준의 빈자리를 ECB가 보완하는 것인데,
선진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변화가 시장의 Risk 여건 변화를 야기했던
과거 경험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7일(예정) 삼성전자 3·4분기 잠정실적 발표는 실적 우려의 추가 확대 보단,
국내증시 실적 바닥확인 가능성을 환기시키는 핵심 이벤트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다"면서
"실적부진에 대한 주가반영이 이미 자산가치 수준까지 진행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한 9일 공개될 9월 FOMC 의사록은 경기 의존적이며
질서 있는 출구전략을 강조하는 우호적 문구들이 예상되고,


10월 초 확인될 한국 9월 경기지표의 부진은

10월 금통위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능성을
지지하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며

 

"결국, 외국인 귀환 시점과 P/B 1배 수준에 불과한 밸류에이션을 고려해본다면,
현 구간 주식비중 확대가 정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스완씨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