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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씨의 365 재무설계Story

피곤할 때... 돼지고기로 지키는 건강 본문

암! 이길 수 있는 방법 찾았다/잘먹고 잘살기!

피곤할 때... 돼지고기로 지키는 건강

스완씨 2012. 9. 1. 10:00

피곤할땐 돼지고기 먹어라 ... 비타민이 무려 10배

 

 

 

 

  얼마 전 런던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새벽시간에 경기를 보고 나면 다음 날에는 몸의 피로감

때문에 나른해지고 짜증스런 느낌이 들곤 한다. 집중력 저하로 업무효율도 떨어지게 된다.

 

  이처럼 피로는 체내 대사 이상을 일으켜 여러 가지 문제를 만들기 마련인데 피로물질이 체내에 지속적으로 누적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운동을 할 때도 피로물질이 축적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운동을 지속하면 건강에 오히려 해를 준다.

 

 

 

  의학적으로 봤을 때 피로는 일상생활이나 운동시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공급해 주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그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한 포도당의 해당 과정에서, 산소부족에 의해 피루브산이 젖산으로 전환되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이 주 원인이다. 만약 산소가 충분히 존재한다면 피루브산은 젖산으로 전환되지 않고 크렙스 회로를 통해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한 예로 단거리를 힘차게 뛴 다음 숨을 가쁘게 헐떡이는 것은 체내 젖산 축적을 억제하기 위해 산소를 마시는 우리 몸의 자연스런 반응이다.

 

 

  젖산은 일반적으로 무산소성인 근력운동이나 100m 달리기와 같이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힘을 사용할 경우 주로 발생한다. 이러한 운동은 지방보다 탄수화물(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 부산물로 젖산이 축적되기 때문이다. 체내 젖산의 축적은 수소이온에 의해 우리 몸을 산성화시킨다. 이를 경우 효소활성이 억제되고, 근수축이 원활하지 못해 운동능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젖산축적이 과다할 경우 무력감, 식욕감퇴, 구토 등의 증세를 나타내며, 기절이나 혼수상태를 유발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운동 후 피로감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휴식 과 영양 섭취다. 우선 일정한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 탄수화물은 물론 근육에서 필요로 하는 필수 아미노산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비타민 B의 섭취다. 그 이유는 간에서 젖산을 글리코겐이나 포도당으로 바꾸는데 비타민 B가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포도당 대사에 의해 생성되는 피루브산이 젖산으로 전환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아세틸조효소 A가 생성돼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여러 대사과정을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비타민B1, 판토텐산, 나이아신, 리보플라빈과 같은 비타민 B군의 섭취가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B군은 동물성인 육류와 생선식품에 골고루 포함되어 있다. 특히 비타민 B1은 돼지고기에 가장 많은데, 쇠고기와 닭고기에 비해 8~10배 이상 높다. 이뿐 아니라 비타민 B6, B12, 리보플라민 등도 돼지고기에 많이 함유돼 있다.

 

 

  이제 폭염이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면서 운동하기 좋은 시기가 왔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비타민 B가 풍부한 돼지고기 안심, 등심, 뒷다리살로 멋진 근육도 만들고, 운동 후 지친 내 몸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