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덱스펀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인덱스펀드가 연초 이후 국내 펀드 유형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부각되고 있다.
인덱스펀드는 코스피200, KRX100, 스타지수 등 특정 지수(Index)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패시브(Passive-수동적)펀드다.

 

 

최근 주가지수가 박스권에서 움직이면서 투자 비용(보수, 수수료)이 낮은 인덱스펀드가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2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인덱스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9.13%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6.40%를 2.73%포인트 넘어섰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6.29% 상승했다.

연초 이후 국내 주식형 인덱스펀드 수익률은 0.87%로
국내 주식형(0.51%), 국내 채권형(0.84%) 등 모든 유형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인덱스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0.75%로 원금을 찾지 못했지만
일반 주식형 펀드(-1.03%)와 비교해서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액티브(Active, 적극적)펀드의 운용보수, 수탁보수 등을 합한 총보수가 평균 1.6%가 넘는 데 비해
인덱스펀드의 평균 총보수는 1.0% 미만이다.
기대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 0.7%가량의 수익을 더 거둘 수 있다는 의미다.

보수가 낮은 데다 장기적으로는 지수가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장기 투자로 갈수록 수익률이 높은 것도 인덱스펀드의 특징이다.

 

 

 

최근 1년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인덱스 펀드로는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가 최근 1년 수익률이 5.01%로 가장 우수했다.
그 다음으로는 키움선명e-알파인덱스 1[주식]는  2.25%,
교보악사파워인덱스1(주식-파생형)ClassA2가  2.05%,
하이인덱스플러스파생상품 1[주식파생형]C-A가  1.38% 등은 모두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펀드였다.

 

 

 

인덱스펀드 설정액은 2011년 13조원대에서 현재 16조4000억원으로 성장해 있으며,
앞으로도 투자시장에서 기대수익률이 낮아지면서 보수가 낮은 인덱스펀드에 대한 관심은 계속 될 것이다. 

 

 

Posted by sw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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