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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의 마법` 연금보험으로 100세시대 준비 본문

재무설계/재무상담 20년차 이야기

`복리의 마법` 연금보험으로 100세시대 준비

스완씨 2012. 8. 10. 00:30

삼성,교보, 대한생명 연금보험 상품비교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최근에도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특히 연금상품은 미리 적립해 복리효과를 누린다는 측면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노후준비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100세까지 산다는 뜻의 `호모 헌드레드` 시대가 다가오면서 단기간에 노후설계 재원을 마련하기보다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입해 보험료는 낮추고 납입기간을 길게 잡는 연금 가입이 늘고 있다.

우재룡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은 "노후설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기간이 아닌 시점"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은퇴 준비를 시작하는 게 안정적인 은퇴 준비의 첫걸음"이라고 조언했다. 국내 3대 생명보험사인 삼성ㆍ대한ㆍ교보생명도 각종 연금상품으로 미래를 대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대한생명 `리치100세연금보험`은 연금보험과 장기간병보험을 하나로 묶은 게 특징이다. 치매 등 장기간병 상태 시 연금액을 2배로 늘려 받을 수도 있다. 평균 수명 증가를 고려해 연금보증 기간을 100세까지 확대한 점도 주목을 끈다.

100세 종신연금형을 선택하면 나이에 상관없이 종신토록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중간에 사망하더라도 고인이 100세가 되는 해까지 유가족들에게 연금이 계속 지급된다. 기본형을 선택하면 연금 개시 후 연금액은 매년 수령하는 기존 연금보험에 불과하지만, `장기간병(LTC)형`을 선택하면 나이에 상관없이 중증치매나 일상생활장해 등의 장기간병 상태가 발생할 때 연금액을 2배로 늘려서 지급하도록 만들어졌다.
가입 연령은 만 15~65세며, 연금 개시는 4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능하다.

 

 

 

교보생명 `교보100세연금보험`도 100세까지 연금 수령이 가능한 상품이다. 역시 생존기간 내내 연금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일찍 사망하더라도 보험가입자가 100세가 될 때까지 유가족이 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100세까지 연금을 보증하는 상품이 도입된 건 교보생명의 이 상품이 최초다. 기존 연금보험은 사망 시까지만 연금을 받거나 10년 내지 20년 등 일정 기간만 보증받을 수 있었다.

장기간병 상태가 될 경우 더 많은 연금을 받는 것도 장점이다. 장기간병연금전환특약을 선택하면 치매나 장해 등으로 장기 간호가 필요할 경우

치료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10년까지 평소 연금액의 2배를 받을 수 있다.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로 쌓아주는 상품이지만 공시이율이 낮아져도 가입 후 10년 미만은 연복리 2.5%, 10년 이상은 2.0%를 최저 보증한다. 보험료가 50만원을 넘으면 보험료에 따라 0.7%부터 최고 2%까지 보험료를 깎아 준다.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45세부터 80세 사이에 선택해 첫 연금을 받을 수 있다.



◆ 어린이 연금보험 복리효과 가장 커

연금은 복리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거치기간을 길게 할수록 유리하다.

삼성생명 `우리아이부자연금보험`은 어린이 전용 연금보험으로 장기간 거치로 복리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어, 자녀의 먼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한 상품이다. 우리아이부자연금보험은 14세 이전에 가입하여 45세 이후에 연금을 개시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최소한 30년 이상의 거치기간을 가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충분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다양한 자금 활용도 가능하다. 자녀의 대학등록금 또는 유학자금이 필요할 때는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이와 반대로 생활에 여유가 있을 때는 추가로 납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0세부터 14세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45세 이후부터 80세 내로 선택해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입 후 중도에 연금 개시 연령을 변경할 수도 있다.

 


대한생명 `I Start(아이 스타트) 연금보험`은 연금보험이지만 자녀가 성장하면서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한 평생 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적립금의 50% 한도에서 매년 12회까지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자녀가 27세 이전에 학자금 등으로 자금을 인출할 경우에는 연 2회까지 인출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또 18세 이후에는 적립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의 75%를 자립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학자금보장특약을 부가할 경우에는 계약 시 지정한 부모 중 1명이 사망할 경우 매년 50만~500만원을 유자녀 학자금으로 지급한다.



교보생명은 `교보우리아이변액연금보험`은 변액연금보험 기능을 추가한 상품이다. 가입 나이를 대폭 낮춰 장기 거치에 따른 투자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10년 후부터는 가입자가 신청하면 적립금의 일부를 총 10회에 걸쳐 매년 지급해준다.

펀드운용실적과 관계없이 신청 당시 정한 금액을 보증지급해줘 학자금, 유학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추가 납입과 중도 인출을 통해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자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출생 후부터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연금은 45세부터 80세 사이에 받을 수 있다. 모든 가입자는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우대서비스인 `교보에듀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교보에듀케어서비스`는 교보문고와 제휴한 발달진단, 양육상담, 독서코칭, 체험교육, 학습ㆍ유학지원 등의 서비스다.


 

◆ 노후준비 늦은 4050은 즉시연금보험

삼성생명 `파워즉시연금보험`은 목돈을 일시에 납입해 연금재원을 만들고 연금재원으로 매월 연금을 받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만 45세 이상 가입자가 최저 3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넣어두면 가입한 다음달부터 매달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실세금리에 연동돼 보험금이 바뀔 수는 있으나 최저보장 금리가 있기 때문에 안전장치도 마련돼 있다. 순수종신연금형으로 연금지급 형태를 선택하면 연금지급 개시 후 해약이 불가능하다.

순수종신연금형은 가입한 그 다음달부터 사망할 때까지 매달 생활비 형태로 지급받는 형태다. 10년, 20년 또는 30년의 보증기간이 있는데 만약 연금을 받다가 이 기간 중에 사망하게 되면 보증기간 만료 시까지의 미지급 연금을 가족들이 받을 수 있다.

또한 순수종신연금형 중에서도 보증기간에는 보증기간 이후 받는 금액의 2배를 받을 수 있는 조기집중형 연금 형태도 선택이 가능하다. 부부형은 보증지급 기간이 경과한 후에 주피보험자 사망 시 남겨진 나머지 배우자가 생존 시까지 연금액의 70%를 받을 수 있는 형태다.



대한생명 `리치바로연금`도 같은 형태의 즉시연금이다. 은퇴를 앞둔 자산가들이 고액의 보험료를 일시에 납입하고 월급처럼 연금을 받기에 적합한 상품이다. 최저가입금액은 1,000만원, 가입 연령은 40세부터 최대 85세까지, 연금 개시 연령은 45세부터 최대 85세다.


교보생명 `교보바로받는연금보험`은 목돈을 예치한 후 다음달부터 매월 또는 매년 안정적으로 노후자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나이는 45~85세이고 가입 한도는 일시납 보험료 1,000만원 이상이다.